top of page
ABOUT HYOUNGGEUN KIM
작가노트
그림을 그리는 일은 사유와 관조 혹은 내면으로부터 경험되어지는 느낌들의 통합 과정이며,
표현이고 정의입니다.
분리와 분별을 넘어서 오롯이 명료한 의식으로만 존재 가능한 본질에 대한 탐구의 여정이며,
한 생을 관통하는 궁극에 대한 열망이자 추구이며, 수행이며, 기도와 공감입니다.
제목과 설명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그림을 이해하게 되는 것을 경계하고 싶어 빈 공간으로 남깁니다.
생각이나 이해하려는 것들을 내려 놓으시고 고요함으로 그림을 마주하시면서 경험되어지는 것을 통해
일어나는 느낌에 깊이 공감해 보길 권합니다.
김 형근

EXHIBITIONS
2023
always here - solo exhibition
bottom of page